#커피는 믿음이다2
카페를 가면 반가히 맞아주고
정성스럽게 내린 커피를 내어주며
친절하게 향과 맛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
그 카페에 반할 수 밖에 없다.
그렇다.
요즘 카페들의 퀄리티는 훌륭해서
커피맛이 좋은 곳은 정말 많다.
그러나 그 카페를 또 가고 싶게 만드는 것은
결국 사람사이의 온기인듯 하다.
물론 돈내고 커피를 사먹으니
비지니스적으로 사장님은 친절하게 대할 수밖에
없다는 것도 동의하긴 한다.
사람의 기억은 감정이 포함되어야 유지되기에
카페와 그 커피에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에 따라
나를 다시 그 곳으로 향하게 만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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